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우리나라 최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이야기 보셨나요?
4년이라는 힘든 시간을 견뎌온 이봉주 선수와 아내분이 나오셔서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이겨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부교감신경을 회복하여 건강을 찾은 비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정말 바쁜 현대사회에서 부교감 신경의 회복은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정보이니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과 정보 나누셔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교감신경이란? 몸과 마음의 안정
우리 몸의 큰 줄기인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긴장된 상태와 관련이 있고 부교감신경은 이완된 상태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완된 몸과 마음 상태에서는 심장이 천천히 뛰고, 소화가 잘 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잠을 잘 자게 되고 신경성 두통이나 심장 두근거림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음식과 차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므로 다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음식과 차를 오늘부터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2.부교감신경 회복에 좋은 음식 8가지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음식들은 과학적 연구과 자연치유 관점에서 부교감신경 활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바나나, 아보카도, 녹황색 채소)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등푸른 생선, 들기름, 아마씨)입니다. 신경막 자체의 염증을 줄이고 자율신경계 균형을 회복시킵니다.
세번째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효식품(김치, 된장, 요거트, 청국장)입니다. 장이 건강할수록 부교감신경 역시 회복됩니다.
네번째로는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복합탄수화물(현미, 귀리, 보리)가 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달걀, 간입니다.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식품입니다.
여섯번째로는 간 해독을 돕는 미나리와 부추 같은 채소이며 일곱번째는 요오드와 칼륨이 풍부한 다시마, 톳, 미역입니다.
마지막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콩국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에 안정감을 줍니다.
제과점에서 빵을 고르실 때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통곡물 빵을 고르시고, 들기름으로 무친 미나리, 부추 무침, 그리고 청국장 또는 미역국, 계란찜과 두부부침을 밥상에 올린다면 오늘 우리 가족의 건강을 아주 완벽히 챙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3.부교감신경 회복에 좋은 차 6가지
라벤더차 | 향만으로도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잠들기 전에 마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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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차 |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부교감신경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레몬밤차 | 기억력 향상과 함께 자율신경 조절에 도움이 되는 허브입니다. |
국화차 | 시신경, 자율신경 안정에 좋으며, 눈의 피로도 함께 풀어줍니다. |
감잎차 | 항산화 효과와 함께 신경 진정 작용이 있어 꾸준히 마시기 좋습니다. |
추차 | 한방에서 대표적인 심신 안정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에 마시면 숙면을 돕습니다. |
4.부교감신경 회복을 위한 생활 습관
음식과 차를 즐기셨다면, 다음의 생활 습관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 복식호흡 : 깊은 숨을 천천히 내쉬는 연습은 즉시 부교감신경을 자극합니다. 내 몸을 직사각형이라고 생각하고 숨으로 가득 채웠다가 천천히 내쉬시면 복식호흡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걷기 명상 : 걷는 동안 발 뒤꿈치, 발가락에서부터 느껴지는 촉감을 느껴보시고 잠시 주변 환경을 둘러보시면 몸이 이완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블루라이트 차단 : 취침 1시간 전에는 사용을 줄이시면 뇌에 각성상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감사일기 : 매일 쓰시기 어려우실수도 있지만 자기전에 '오늘 커피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에 감사합니다.', '편히 누울 공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같이 감사의 감정을 떠올리면 부교감 신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종종 건강을 커다란 목표로 생각합니다. 1시간 러닝, 헬스장 등록, 유명한 한의원에서 지은 보약 등등
물론 그 모든게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차 한모금, 장바구니에 담아보는 견과류, 잠자리에 누워 하는 복식호흡 등입니다. 이런 노력들은 분명하게 부교감신경을 회복시킵니다.
이봉주 선수의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난치병이란 진단의 무게감에 짓눌려 있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면 우리의 건강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하리라는 믿음입니다.
모두의 일상이 빛나기를 바라며, 편안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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